정말 후기 정말 안쓰는데..
선생님들께 감동해서 이용후기 남깁니다.

맘카페에서 산후도우미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을 보고 정말 너무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걱정맘이거든요.

거기다가 쌍둥이라 두분이 오신다니.. 더더욱 걱정이 컸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지나니깐 저의 모든 걱정과 경계는 눈녹듯 사라지고
선생님들이 오시는 시간만 눈빠지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걱정해주시고 우리 아이들을 사랑해 주시는 마음이 진짜였습니다.
제 건강, 우리 아이들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엄마의 마음으로 대해주셨습니다.
귀차니즘의 끝판왕인 저를 움직이게 만드신 두분의 진심..

진심뿐 아니라 신생아 돌보기부터 식사, 청소, 빨래 모든 것에 전문적인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제 눈에는 선생님들은 천하무적인거 같습니다.

우선 선생님들이 오시면 밤새 젖병에 기저귀에 이부자리에 기타 등등 어지러진 집안이 30분 안에 정리가 됩니다. 물론 아이들을 보시면서요!! 완전 신기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요 ㅋㅋ

두번째로는 아이들이 차분해집니다. 밤새 그렇게 저를 괴롭히던 아이들이 선생님들이 오시면 왤케 안정이 되는지 제 눈에는 천사처럼 보입니다. 아이들이 뭐가 불편하고 힘든지를 잘 캐치하셨습니다. 그래서 애들이 안정되는거 같았습니다.

글구 살림 전문가이신지 제가 몰랐던 제가 미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주시고 살림팁을 주셨습니다.

제가 모신 두분은 정말 엉덩이 한번을 붙이지 않고 일하셨어요 ㅜㅜ
제가 더 죄송할만큼요
나중에는 제발 쉬시라고, 식사 좀 하시라고 애원했어야 했답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 와주신 두 분은 차분하게 궁합을 맞춰서 일해주셨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라고 하셨는데도 선임 관리사님이 끌어주시고 알려주시면 후임관리사님이 따라주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쌍둥이 엄마시라면 꼭 이용해 보세요
내일이면 이제 마지막날입니다.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려요 ㅜㅜ

봄빛베스트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