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지사 | 이모님 너무감사했어요ㅜㅜ

저는 원래 출산이 10월예정이었는데..

조기진통 때문에 3주입원하다 결국 9월에 (35주에) 출산하게됐어요ㅜㅜ

정신도 없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산후도우미 예약을 못한채로 조리원퇴소를 하게됐는데..

와..5일정도 애기  혼자보니까 멘붕이더라고요.

잠도제대로 못자고ㅜㅜㅜ

그래서 급하게 도우미업체들에 전화를했어요..

근데 10월에는꽉찼다. 빠른게3주후에가능하다. 이런말만ㅠㅠ계속듣고 거의 자포자기 하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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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기도 안되면 나도모르겠다 생각하고 전화했던 봄빛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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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연인지 마침 전날 기간끝나신 이모님이 계신거에요!!

그것도 저희집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사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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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부터 바로와주실수있다고 해주셔서ㅜㅜㅜㅜㅜ

 너무 감사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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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시자마자 옷갈아입으시고 손씻으시고,

엄마 많이힘들었겠다고ㅜㅜ제맘알아주시고..

아가랑 인사하고  애기엄마는 방에가서 한숨 자고오라며..

애기랑 저랑 자는동안 집청소도 싹해주시고,

반찬먹고싶은거있음 언제나 얘기하라 말씀해주시고,

해주시는 반찬들,국 다맛있었어요!!

우리애기도 이름불러주시며~우리도련님~불러주시며

너무 이뻐해주셨어요.

애기도 이모님 품이 편한지 잘자고 좋아하더라고요

목욕도 꼼꼼하게 잘해주시고,

병원도 같이가주시고, 제가 신경쓸일 하나도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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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20분씩 빨리오셔서 우리도련님 보고싶어서 빨리오셨다며.. 그맘이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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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날이라 너무 맘이아파요ㅜㅜㅜ

정말 그동안 이모님덕분에 몸도 맘도 편했고,

앞으로도 보고싶을것같아요ㅜㅜㅜㅜ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