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지사 | 양*주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쏭 작성일20-09-19 18:27 조회1,17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첫째 아이가 있고 코로나로 인해 조리원은 가기 힘들어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첫째가 엄마가 없으면 잠을 못자는 예민쟁이에 가족들이 모두 일을해서 어린이집 등하원 또한 맡아주기 힘들었거든요~
지인이 추천해 줘서 봄빛베스트에만 연락해 예약을 했어요.
요구사항은 꼼꼼히 말씀드렸죠
첫째아이 간식을 챙겨주실수 있는 분
(워낙 편식쟁이라 요리를 잘하시는 분이였으면 했거든요)
일을 다하시고 쉬는건 괜찮은데 쉬려고만 하시는 분은 싫으니 빠릿빠릿 하신 분
코로나로 인해 대중교통을 오래 이용하는건 싫어 인근에 사시는 분
이렇게 요청을 드렸어요~
정말 딱!!!!!인 분이 계시다며 오셨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으신 분이 오셨어요
그게 바로 양*주 관리사님~
일단 첫째아이가 관리사님이 해주신 음식을 먹어보더니 “그거 또 해주세요”,“ 먹고싶어요”라고 말하더라구요(저한테는 멀 해달라고 안했는데ㅠ시판 돈까스 같은것만 먹고싶다고 했을 뿐) 그리고 관리사님께서 음식해주실 때 아이 식사량이 엄청 늘었어요~
첫째아이가 이렇게 잘먹는 아이인지 몰랐어요;;
저에게도 무엇이 먹고싶은지 물어보시고 갈비찜이며 김밥이며 손많이 가는 음식이여서 요청드리기가 어려웠는데 산모가 잘먹어야 한다며 뚝딱 다 해주시더라구요~
젊은 사람들 냉장고에 재료가 많아도 해먹기 힘들다며 냉장고에 언제 있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재료를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어요^^전 냉장고도 비우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일석이조~^^
그리고 아이 보면서도 음식을 2-3가지씩 해주시는 스피드~
제가 좀 쉬시라고 했어요~
쌍둥이를 전문으로 보시던 분이라 아이 한명보니 한가하시다며;;;저는 너무 힘든데도 말이죠
제일 중요한 아이를 정말 좋아하시는지~
코로나로 첫째아이가 어린이집 휴원을 하면서 3주가까이 집에만 있었어요~질투쟁이 떼쟁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죠~
제가 큰아이에게 신경쓰느라 둘째는 관리사님께서 거의 다 봐주셨는데..관리사님께 가면 아기가 더 잘웃어요..더 편안해하고요~
그리고 아기한테 이름 불러주시며 이쁘다~귀엽다 계속 얘기해 주시고 안아주시고 하셔서 제가 반성했네요;;
아이를 너무 예뻐해 주셔서 정부지원 끝나고 사비로 2주 더 연장했어요~
마음은 1년 연장하고 싶었어요...
2주 연장중에도 인기가 많으셔서 그런지 연락이 많이 오시더라구요^^왠지 제가 더 뿌듯
양*주 관리사님 6주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인스타도 안할정도로 사진 찍는거 글 쓰는거 귀찮아하고 못하는데~너무 감사하고 좋은 관리사님이라 성남사시는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씁니다~
사진은 관리사님이 해주신 음식이예요^^ 아이봐주시는 사진은..아이랑 집등등 노출되는게 싫어서 안찍었어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